HTTP 웹 기본지식

[HTTP 웹 기본지식] 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

햣둘 2025. 2. 25. 21:37

캐시 시간 초과

캐시 유효 시간이 초과해서 서버에 다시 요청하면 다음 두 가지 상황이 나타난다.

1) 서버에서 기존 데이터를 변경함

2) 서버에서 기존 데이터를 변경하지 않음

 

캐시 만료 후에도 서버에서 데이터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

생각해보면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에 저장해 두었던 캐시를 재사용 할 수 있다.

단 클라이언트의 데이터와 서버의 데이터가 같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.

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(1) - 정리

- 캐시 유효 시간이 초과해도, 서버의 데이터가 갱신되지 않으면

- 304 Not Modified + 헤더 메타 정보만 응답 (바디X)

- 클라이언트는 서버가 보낸 응답 헤더 정보로 캐시의 메타 정보를 갱신

- 클라이언트는 캐시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 재활용

-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다운로드가 발생하지만, 용량이 적은 헤더 정보만 다운로드

- 매우 실용적인 해결책 

 

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(2) - 시작

검증 헤더

- 캐시 데이터와 서버 데이터가 같은지 검증하는 데이터

- Last-Modified, ETag

조건부 요청 헤더

- 검증 헤더로 조건에 따른 분기

- If-Modified-Since: Last-Modified 사용

- If-None-Match: ETag 사용

- 조건이 만족하면 200 OK

- 조건이 만족하지 않으면 Not Modified 

 

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(2) - 예시

If-Modified-Since: 이후에 데이터가 수정되었으면?

데이터 미변경 예시

- 캐시: 2020년 11월 10일 10:00:00 vs 서버: 2020년 11월 10일 10:00:00

- 304 Not Modified, 헤더 데이터만 전송 (BODY 미포함)

- 전송 용량 0.1M (헤더 0.1M)

데이터 변경 예시

- 캐시: 2020년 11월 10일 10:00:00 vs 서버: 2020년 11월 10일 11:00:00

- 200 OK, 모든 데이터 전송 (BODY 포함)

- 전송 용량 1.1M (헤더 0.1M + 바디 1.0M)

 

Last-Modified, If-Modified-Since의 단점

- 1초 미만 (0.x초) 단위로 캐시 조정이 불가능

- 날짜 기반의 로직 사용

- 데이터를 수정해서 날짜가 다르지만, 같은 데이터를 수정해서 데이터 결과가 똑같은 경우

- 서버에서 별도의 캐시 로직을 관리하고 싶은 경우

ex) 스페이스나 주석처럼 크게 영향이 없는 변경에서 캐시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

 

ETag, If-None-Match

- ETag (Entity Tag)

- 캐시용 데이터에 임의의 고유한 버전 이름을 달아둠

ex) ETag: "v1,0", ETag: "a2jiodwjekji3"

- 데이터가 변경되면 이 이름을 바꿔서 변경함 (Hash를 다시 생성)

ex) ETag: "aaaaa" -> ETag: "bbbbb"

- 진짜 단순하게 ETag만 보내서 같으면 유지, 다르면 다시 받기!

ETag, If-None-Match 정리

- 진짜 단순하게 ETag만 서버에 보내서 같으면 유지, 다르면 다시 받기!

- 캐시 제어 로직을 서버에서 완전히 관리

- 클라이언트는 단순히 이 값을 서버에 제공 (클라이언트는 캐시 메커니즘을 모름)

ex) 서버는 배타 오픈 기간인 3일 동안 파일이 변경 되어도 ETag를 동일하게 유지

ex) 애플리케이션 배포 주기에 맞추어 ETag 모두 갱신